2008. 8. 26. 21:33

[3일-2] 전북 전주 -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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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국도를 달려달려 전북 고창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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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앞입니다.. 이때 벌써 시간은 약 4시가 되었고 야간주행은 금하고있던 저는 목적지를 광주로 바꾸고 광주에 사는 학교형에게 문자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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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재효 고택.. 신재효 선생은 우리나라 판소리를 집대성 하신 분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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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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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또 깜짝 놀랐네요.. 실제 사람인줄 알구요.. 전국에 어딜 가든 요즘은 저렇게 마네킹을 이용해서 재현을 해 놓았습니다.. 이해하기에 좋긴 하지만 가끔씩 사람 놀래키게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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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위로는 포석정처럼 물이 흐르고 연못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물이 흐르진 않지만 만약 물이 흐르면 얼마나 운치있을까 하는 생각이... 멋을 아는 분이셨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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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박물관도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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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베스비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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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에 들어갑니다.. 저 미끄러운 모래길을 우리의 시티100이 달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우리의 시티100은 오프로드 온로드 안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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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을 들어서면 바로 좌측으로 보이는게 감옥입니다..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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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차는 칼도 있네요..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문은 잠겨있습니다... 아주 제대로 재현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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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도 있고 자연과 아주 잘 조화된 우리의 옛날 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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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에 고인돌이 있길래 '헉!' 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곳에서 옮겨온 모형이라네요.. 어쩐지 성에 고인돌이 있는게 이상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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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읍성의 관청으로 올라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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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깜놀합니다.. 이놈의 마네킹들! 너무 사람같아요.. 저렇게 옛날 우리 조상들이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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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문화재에 대해 설명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것때문에 또 깜짝 놀랬네요. 하지만 문화재나 관광지에 대해 많이 신경을 쓰는것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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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훤히 내려다보입니다.. 뭐 여느 도시에 비해 다른점은 특별히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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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 중에 하나인 고창읍성... 한번 답성놀이 해보고 싶었는데 공사중이라 출입이 금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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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로 부지런히 스로틀을 감습니다.. 그리고 장성에서 투어중 처음으로 산을 타기 시작합니다. 이 길, 너무 험해서 베스비가 퍼질까봐 걱정이 슬슬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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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서 전라남도로... 태어나서 처음 와보는 전남.. 감회가 매우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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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입니다. 이걸 찍으려고 잠시 쉴때 슬슬 베스비 기름이 바닥나고 있습니다.. 이번 투어중에 이 기름때문에 걱정을 한게 하루이틀이 아닌데요 (베스비의 고질적인 문제 기름게이지까지 말썽 -_-) 지방도를 달릴때 기름은 엥꼬나려 하는데 주유소는 안보이면 정말 똥줄이 바짝바짝 타들어갑니다 ㅠ 4.5리터의 안습인 베스비기름통.. 좀만 더 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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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호남고속도로가 뻗어있네요.. 저걸 따라가기만 하면 광주로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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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산거리 4444를 찍었네요~~~~~ 왠지 불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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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도착하고 학교 형이 맛난 걸 사주겠다길래 무등산에 따라갔습니다.. 날씨 좋고 경치 좋고 하니 사람들도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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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이건....닭볶음?! 지금까지 먹어본 닭볶음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광주 쏘주는 잎새주더라구요. 먹어보니 살짝 도수가 쎕니다~ 장거리 주행으로 인한 피로 때문에 빨리 취해버렸습니다. 곤드레~~~만드레~~~나는 취해버렸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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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광주에 왔으니 광주의 명물 상추튀김으로 마무리를... 정말 맛있더라구요.. 처음엔 왜 튀김을 상추에 싸먹나 했는데 먹어보니 색다릅니다! 아 쓰는 순간에도 침이 흐르네요 ㅠ 저거먹으러 광주를 한번 다시 가야할듯..


이렇게 3일째 전국투어도 끝나고... 찜질방에 들어가서 뻗습니다.

내일은 제주도 가는 배를 타기위해 목포로 가야하기에..

술 한잔 마셨더니 3일간의 여독이 다 풀리는 듯 하네요...


적산거리 : 4275 ~ 4472 km
주행거리 : 197km
기름값 : 5000+5000+7500= 1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