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1] 제주 - 부산광역시
오늘도 해는 뜹니다~ 밤에 주변 텐트의 술먹고 고성방가 크리에 잠을 설쳤던 저는 5시간정도 숙면을 취하고 기상했습니다. 기상한것도 더 자고싶었는데 갑자기 번개가 치는것처럼 번쩍번쩍 하길래 비가 오는가 싶어서 놀래서 기상.... 일어나보니 번쩍하는것은 제주 공항쪽에서 비행기가 알아보도록 빛으로 표시하는것 같더라구요..ㅠ 덕분에 일찍 기상을..
어제 배타고 온다고 거의 타지 않은... 오일 간지 1000키로 정도가 되어갑니다
다시 출발~ 기름이 엥꼬 상태에 다다러서 겨우 주유소를 찾아 기름을 넣고 주유소 화장실에서 머리를감고 세수를 합니다.. 선인장 밭은 새로웠어요
여기도 윈도우 바탕화면.. 저기도 윈도우 바탕화면...
너무 풍경이 좋아 베스비 독사진도 한컷 찍어주고~~
바닷가 물 사진인데 많이 깨끗하지는 않은듯....ㅠ
해안도로를 돌다 보면 저절로 명승지를 만나게 됩니다. 여긴 절부암이라는 바위가 있네요
제주도 봉수대입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해서 연락을 하고 그랬다는군요. 저는 풍어제 지내는 곳인가 했다는..
1977년 영화 이어도를 촬영한 곳이라네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영화인데.. 태어나기 한참전이니...
섬이 마치 케이크 한조같 같습니다 (적절한 비유일라나 -_-)
정말 멋진 구름~ 제주도는 기상변화가 너무 심해서 날씨가 정말 좋다가도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고 빗방울이 떨어지고 그러더군요..
간밤에 비가 약간 왔는지 노면은 젖어있었습니다. 코너에서 슬립할까봐 조심조심 하면서 주행합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진입하는 표시가 있네요
제주도 일주도로를 주행하다보니 오른편에 이상하게 생긴 산이 하나 보이네요.. 호기심에 우회전을 합니다
신호대기중에 사진을 찍는 것은 저에게 역시나 힘든일중에 하나입니다.. 신호가 바뀔까봐 긴장되는.. 특히 맨앞에 있을땐 더욱이요~
... 산의 모습에 감탄하고 맙니다.. 신방산이라는 산이네요. 언젠가 한국지리시간에 본적도 있는것 같고... 산이 바위로 되어 있네요
말들을 자유롭게 방목하고 있네요. 제주도에 온게 실감이 납니다
용머리해안에 도착합니다. 용두암이랑 용머리해안이랑 뭔 차이일까?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다르네요.
멀리 보이는 정말 자그마한 귀여운 섬이.. 저기 한번 건너가보고 싶네..
하멜이 제주도에 표류할때의 배를 가상으로 제작을 해놓았네요. 역시 관광에 신경을 많이 쓰는 제주입니다
용암수형이란 신기한게 있어서 만져보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저 구멍안에 무수한 쓰레기들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혼다 벤리 백마가 생각나는 말입니다...
절 계속 쳐다보는 말... 정면샷 하나 잡아주었네요 ㅎㅎ 지금 보니 귀여운데 이때는 혹시 나한테 넘어올까봐 무서웠다는..
엄청난 바위입니다~